보험에 가입하다 보면 어떤 특약인지 잘 알지못하는 낯선 특약이 줄줄이 따라붙어서 보험료가 생각보다 크게 불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이런 특약의 필요성이나 금액적으로 합리적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계사의 권유를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특약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보험 가입 시 효율적으로 보험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비추천 특약 4가지와 특약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특약, 왜 다이어트가 필요할까?
특약은 선택 사항으로 필수 가입인 주계약과는 다릅니다. 문제는 설계서에 불필요한 특약이 많이 포함될 경우 매달 내는 보험료가 크게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월 360원짜리 특약 하나만 추가돼도 20년간 약 8만6400원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런 특약이 여러 개 붙으면 총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죠. 따라서 보험료 대비 실질적인 보장이 부족한 특약은 과감히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추천하는 특약 4가지
질병후유장해 특약
보장금액이 장해율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로 기대했던 보험금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3000만 원 보장 특약이라도 10% 장해율 판정을 받으면 300만 원만 지급됩니다.
암·뇌·심장 진단비 등 더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낫습니다.
상해·질병입원 일당 특약
입원 기간이 짧아지는 추세로 인해 보험료 대비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실손의료보험으로 입원비를 충분히 보전받을 수 있으므로 중복 가입이 될 수 있습니다.
재진단암 특약
보험료가 비싼 데다 면책 기간이 있어 조건부 보장이 많습니다.
대신 다양한 암 부위를 보장하는 통합암진단비 특약을 선택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암 수술비 특약
암 치료법이 다양해지면서 수술 이외의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효용성이 낮습니다.
암 합병증 등은 보장되지 않으며 실손보험으로 대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나에게 맞는 특약만 남기는 방법
필요한 보장을 우선 파악하기
가족력, 건강 상태를 기준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암, 뇌출혈, 심근경색 등 주요 질환에 집중하세요.
설계사와 충분히 상담하기
설계사가 추천하는 특약의 이유를 꼼꼼히 물어보세요.
단순히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불필요한 특약을 넣지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복되는 보장은 줄이기
실손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한 항목은 특약에서 제외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보험 특약 다이어트, 지금이 적기!
보험은 장기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므로 초기 구성에 신중해야 합니다. 매달 내는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불필요한 특약을 제거해 실속 있는 보장만 남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전문가들은 암, 뇌, 심장 관련 보장과 실손보험 외에는 지나친 특약 가입을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보험은 필요한 보장을 확보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특약으로 보험료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꼭 필요한 보장만 남기고 다이어트하세요. 건강을 지키면서 경제적 여유도 함께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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